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조급함"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묵상 38 #20180323


잠언 14장 17절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눈 “조급함”

갈리디아서 5장에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나오는데, 그 열매 중에 오래참음이 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는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말한다.
오늘 본문인 잠언 14장 17절에서도 오래 참아야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사야 30장 15절에서도 “너희가 …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이라 말한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절에서 “오래 참으라”고 말한다.
야고보서 5장 11절에서도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울가 복되다 하나니”
요한계시록 14장 12절에서는 적그리스도에게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 서 있던 자들에 대해서,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말씀하면서 그들의 인내를 주님께서 기억하고 계신다.

이렇듯 성경은 여러곳에서 여러사람들의 입을 통해 오래참고, 잠잠하고 인내하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참지 못하고 매사에 조급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죄이고, 이 죄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조급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평안도 없다. 오로지 소동만 있을 뿐이다.

예수님은 어떠셨는가?
예수님은 언제나 끝까지 참으시는 어린 양으로서 승리를 얻으셨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끝까지 참으시는 인내를 보이실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고난의 삶을 받아들이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온갖 치욕과 조롱과 정죄와 결박과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어린 양처럼 잠잠히 견디어 내셨다.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오래 참는 사람은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조급해 하지 않고 오래 참아야할까?
그 이유는 일상생활의 작은 일들에서 오래 참지 못하면 정말 무서운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데, 작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달릴 줄 모르는 사람은 큰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 원하는가?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인내의 삶을 위해서는 오래 참음을 배워야 하는데, 그 첫 단계는 우리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도움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데, 우리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기다리겠다는 인내심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조급함이 생기는 것일까?
1) 우리의 고집을 꺾어야 할 때
2)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3) 일이 당장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4) 속박하고 있는 사슬이 빨리 끊어지지 않을 때
5) 우리의 신앙적 목표에 빨리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이 조급함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우리의 영적생활이 무너지게 되는 것은 필연이다.

우리가 조급함을 다스리기 위해서 가져야 할 확신이 있다.
1)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참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너무 늦게 찾아오시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2)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을 굳게하는 자들을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이다.
3) 또한 우리의 상관이나 나의 권위자가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의 요구의 배후에도 주님의 뜻이 작용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조급함을 버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시키고, 온갖 역경과 고통 속에서 오래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내의 길을 갈 수 있다. 그 길은 영광에 이르는 길이다.

조급함의 죄를 범할 때마다 승리자요 구속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를 구하라. 그러면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것이고,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오래참음의 열매가 삶 속에 풍성히 맺히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by 바실레아 슐링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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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주님은 늘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며, 가장 적절할 때에 채우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늘 의심합니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으로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삽니다.
모든 일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주님께 온전히 전권을 내어드리지 못하고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이 조급한 마음으로 짓는 모든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조급함으로 인해 우리의 영적생활이 무너짐에도 우리는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발을 동동구르며 조급해 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뜻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으로 살기로 결정하심은 원수의 세력을 이기고 파하는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나를 주관하시는 은혜 안에서 조급해 하지 않고, 조급함 때문에 내 삶에서 잃어버리고 무너진 영역이 되찾아지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조급함으로 인한 소동을 일으키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조급함을 저의 삶 속에서 뽑아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겸손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주님 바라기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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