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 주어진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주어진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어느 새벽기도 때, 담임목사님 설교 메모하고 나서, 나중에 메모를 보고 느낀 내용을 적어본다.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기분 나빠서 그만 둔 일이 있는가?

자존심 상해서 욱하면서 "안해!!"라고 한 적이 있는가?


솔직히 사역을 그만두었다기 보다, 중간에 "욱~~"하는 일들이 많았다.

많고 많은 사정이 있겠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자세히 내 마음을 미루어 살펴보면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바라보았기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주님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과연 기분이 나빴겠는가?

투정은 부릴 수 있을 것 같다.

투정 부리면 귀엽게 봐주실 것 같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고 있다면 기분 나쁘다고 하고 있던 사역을 홱 그만두거나, 기분 나쁘다고 홱 돌아서지는 않을 것 같다.


주님을 보지 않고 사람을 보기 때문이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이사야 2장 22절)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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