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암션 2018. 3. 13. 23:30
정말 꼭 가보고 싶었던 패럴림픽... 월차를 받아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우리나라 경기가 아니어서 아이스하키 관람권을 예약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탈리아와 스웨덴 경기!! 이탈리아 선수들이 스웨덴 선부들보다 기량이 월등히 뛰어났다. 하지만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움직임과 기량에 감동하고 환호하고 박수치는 그런 경기였다. 일반 정상적인 신체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는 대부분 팀이 나뉘어 지지만, 패럴림픽은 달랐다. 모든 관중이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팀을 넘어서서, 그들의 땀과 눈물과 노력과 시간을 보는 것만 같았다. 함께 간 아이들도 집중해서 보았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는듯이 자세히, 그리고 함께 박수치며 보는 경기였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 격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