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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주행

매일성경한장묵상 - 예레미야 2장 1-37절

by 정주행가이드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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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한장묵상 - 예레미야 2장

 

본문 : 예레미야 02장 1-37절

 

 


 

예레미야 2장 내용요약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2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신 강력한 경고와 탄식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깊은 관계적 역사를 회상하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따르던 신혼 시절의 사랑과 초심의 순수함을 기억하십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헛된 우상들을 따르며, 자신들만의 잘못된 길을 걸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생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의 노력으로 웅덩이를 팠지만, 그 웅덩이는 물을 가두지 못할 만큼 무너져 있었습니다(13절). 그들의 선택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뿐 아니라, 삶의 방향과 가치까지 망가뜨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악 가운데 빠져 있음에도, 스스로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회개를 거부하는 모습을 강하게 책망하십니다(35절).

 

이 본문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혹시 우리의 마음이 다른 것들로 가득 차 하나님을 떠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초심으로 돌아와 그분께로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1. 잊혀진 은혜, 교만한 마음을 책망하시는 하나님

[렘2:6, 8]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애굽땅에서 나온 것도, 광야에서 살았던 것도, 지금 살고 있는 땅 약속의 땅도 모두다 은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좀 살만하니 자기 자신이 이룬 것인냥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고 사는 교만을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선지자들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인데 구하지 않습니다.

 

 

2. 진정한 악과 고통: 하나님을 떠난 삶의 대가

[렘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님께서 악이 무엇인지 알려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것, 그리고 마음 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것이 바로 “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인 아픔이나 어려움이 고통이 아니라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 고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 진짜 고통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을 떠나 살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는 그 잠깐의 쾌락이 진정한 행복이고 자유라고 참소합니다. 그 거짓메시지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깨어있기를 기도합시다.

 

 

3. 헛된 길을 걷는 완악함, 하나님의 경고와 초대

[렘2: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렘2:25, 새번역] 너는 너의 발을 돌보아, 맨발로 다니지 말고, 너의 목을 돌보아, 목타게 다니지 말라고 일렀건만, 너는 말하였다. '아닙니다. 공연한 말씀이십니다. 오히려 나는 이방 신들이 좋으니, 그들을 쫓아다녀야 하겠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말고, 너의 목을 돌보아 목타게 다니지 말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맨발로 다니는 것은 고된 길을 걷는 모습, 목이 타는 것은 갈증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이방 신들을 쫓아다니느라 겪는 헛된 수고와 고통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헛되고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며,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이방 신들이 좋으니 그들을 쫓아다니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들의 길을 고집하는 백성들의 완악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악한 마음을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분명히 더 쉽고 풍성한 길을 보여주시고, 그런 길로 인도하십니다. 내 길을 고집하지 마십시오.

 


 

말씀기도 1.

[렘2:6, 8]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주님! 우리를 비참함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지금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약 우리가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우리의 힘과 지혜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다면 지적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임을 알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기도 2.

[렘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님!! 우리 마음속 깊이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새겨 주옵소서.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 진짜 고통임을 알게 하시고, 그 고통에서 돌이키는 믿음을 주옵소서. 사탄의 거짓된 메시지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와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항상 주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깨어 있는 공동체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악과 반역을 주님께 내려놓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는 은혜와 사랑 속에 거하여 살게 하옵소서.

 

 

말씀기도 3.

[렘2: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주님!!! 우리의 발을 제어하여 헛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목이 갈증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주님의 은혜의 샘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이방 신들과 헛된 욕망을 쫓으며 자신을 희생하고 수고하는 어리석음과 우매함을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고집과 완악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풍성하고 평안한 길로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주님께 순종함으로 진정한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묵상질문 1.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베푸신 은혜와 인도하심을 잊고 내가 이룬 것으로 착각하며 교만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오늘, 그 은혜를 다시 기억하며 감사하며 기도하십시오.

 

묵상질문 2.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태도가 내 삶에 고통과 악의 뿌리를 내리게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지금 내 삶에서 하나님을 떠난 부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영역이 있다면, 그것을 회개하고 돌이키십시오. 기록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묵상질문 3.

헛된 것들을 쫓느라 내 삶을 소진한 경험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 내려놓아야 할 우상이나 고집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