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_20170419wed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서툴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또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서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면서도, 절대자를 의지하지 않고 사는 나는 참 교만한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면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나는 참 교만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런 교만한 사람에게 절대자는 은혜를 베푸신다.

사람 사이에서 생긴 오해를 풀어 주시고,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주신다.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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