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똥




보현이와 산책하다가 하늘에서 보게 된

낙하훈련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현이가 저걸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어?! 비행기 똥이다~~!!"

정말 웃겼습니다.

그리고 그말을 하는 보현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그러면서 또 한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저것을 비행기 똥으로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 아이가 자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때

지금처럼 사랑하고 기뻐하며

그 반응을 받아줄 수 있을까?


아~~!!

우리 주님은 또 어떠실까??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사랑하되

조건없이 끝까지

순전하고 한결같은 사랑은

정말 내 힘으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당시 상황의 인증영상입니다...ㅎㅎ

졸지에 똥이 되어버린 군인아저씨..

죄송합니다...

귀엽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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