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얻은 첫열매

아내가 아이들과 마음을 먹고, 5평 남짓의 텃밭을 대여받아 작물을 키우기로 했다. 그래서 상추와 케일, 그리고 감자 모종을 심은지 거의 한달여가 넘었다. 아이들과 함께 기대하는 마음으로 텃밭에 갔다. 가보니 상추와 케일이 뜯어 먹을 수 있을만큼 자랐고, 감자도 싹을 틔웠다.




아이들과 함께 신기해 하기도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텃밭에서 잘 자라준 상추와 케일을 뜯었다.


그리고 다른 작물의 모종을 더 심었다.



감자가 예쁘게 싹을 틔웠다. 총 6개의 감자를 심었는데, 왼쪽의 3개는 아저씨가 심어 놓은 줄 모르고 검정비닐을 덮어버려서 ㅠㅜ 잘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뿐이다.



파프리카를 심었다. 병충해 없이 잘 자라기를 간절히 ^^;;




이것은 콜라비~~ ㅎㅎㅎ




요넘은 우리 딸래미들이 너무 좋아하는 방울토마토~~




이건 뭐더라?? ^^;;; 가지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ㅎㅎ




이것은~~ 오이?? 맞을 것 같다. ^^;;




이것은 애호박~~





이것은 풋고추~~~



요즘 가물어서 그런지, 텃밭의 흙이 꽤나 건조한듯 하다... 매일 가서 물을 줘야 할 것 같은데... 다른 곳은 검정비닐을 씌웠는데, 사실 저게 땅을 꽤나 망치는 것이라 어디선가 들어서, 일부러 하지 않았다.


암튼... 텃밭을 일구고, 소산물을 얻고, 또 다른 모종을 심으면서 수확을 기대하는 마음이 참 좋다. 잘 되면 내년에는 텃밭을 더 대여해서, 이것저것 더 많이 해봐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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