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근심과 걱정"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묵상 29 #20180314


마태복음 6장 31-34절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인생을 내가 끌고 가려는 힘 "근심과 걱정”

우리들의 삶에 끊임없이 찾아와 나로 하여금 근심과 걱정을 일으키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그것은 “나의 미래”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대부분의 근심은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찾아온다.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나에게 혹시 암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대출은 갚을 수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 근심과 걱정을 하게 되는데, 지금 나열한 주제들만 보더라도 대부분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근심과 걱정들이다.

이러한 근심과 걱정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장 32절)
예수님께서 보실 때, 근심이나 걱정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그리스도인들에게 근심과 걱정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며 또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 31-34절을 읽어보면, 근심과 걱정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내 삶의 중심에 두고 살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내 중심에 놓지 않고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믿어지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안정적인 수입, 건강, 사회적 인정,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같은 것이 나의 마음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세상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 대해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

예수님의 삶을 알고 있는가?
십자가의 길을 알고 있는가?

사실 소위 교회를 다니고 훈련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에 대해서 안다. 때문에 세상과 예수님 사이에서 적당히 양다리를 걸치고 사는 우리에게 근심과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근심과 걱정을 호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은 신앙인으로도 살고 싶은 욕심과 더불어 세상적으로도 남들 하는 것 다 하고 싶은 욕심이 함께 공존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앞뒤 재지 않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온전히 정하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떠나갈 것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때문에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가 집착하는 모든 것을 희생 제단 위에 올려놓겠다고 각오하고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신지 생각해 보자.
성경 속에서, 설교 가운데서 보고 들었던 하나님을 떠올려보자.
그리고 자신의 인생 가운데서 경험했었던 하나님을 떠올려보자.
그러면 내 안에 있던 근심과 걱정이 하버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사랑 앞에서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먼저 구할 것을 구하자.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 즉 내 가정에서, 내 직장에서, 내 학교에서 하나님의 뜻과 진리가 실현되는 것에 나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바쳐 헌신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증거이고, 이 때 우리의 근심과 걱정은 역시 눈 녹듯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by 바실레아 슐링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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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님의 영광 위하여 사용하여 주소서.
지금까지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 것이라 여겼던 건강과 가족과 재물과 소원도 주님께 드리니 받아 주시옵소서.
나의 미래도, 나의 모든 소망도, 나의 모든 꿈과 희망도 주님께 드립니다.
앞으로는 아무것도 붙들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염려하지 않아도 내 쓸 것 아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시기에 나는 오직 주님의 얼굴만 구하겠습니다.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님은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신뢰하고 모든 것을 내어 맡깁니다.
주님은 나를 단 한번도 실망시키신적 없으신 분이십니다.

아버지의 성품을 읽고, 배우고, 듣고,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내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내 삶에서 모든 근심과 걱정이 눈녹듯이 녹는 은혜의 경험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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