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비웃음"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묵상 7 #20180220



시편 1편 1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이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앉지 아니하고


원한과 시기의 화살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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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나 각종 모임에서 적당히 비웃고 조롱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친구를 사귀게 해주고,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선한 모양으로 나타날지라도 이것은 분명한 죄임을 인정해야 한다.


조롱은 하나님이 주신 유머라는 선물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조롱하는 마음은 마귀가 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시면류관을 씌우고 조롱했던 일에서 잘 알 수 있다.


잠언 24장 9절에서는 "조롱하는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고 되어 있다.


시편 1편 1절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비웃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되어 있다.


잠언 21장 24절에는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조롱하는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고 되어 있다.


즉 조롱하는 것은 교만이라는 뿌리에서 나오며, 교만한 자의 입에서 나오는 욕설과 모욕과 조롱은 지옥에 나오는 독과 같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며, 예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이 조롱의 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모욕하고 조롱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이 예수님을 대항하여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비웃음과 조롱과 욕설을 무기로 삼아 그분께 대항했다. 조롱으로 그분께 굴욕감을 안겨주려고 했지만 결국은 실패했다.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거나 내게 원한을 품게했던 사람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날린다. 그리고 모욕감을 주는 행동과 말을 하게 된다. 비겁한 복수이고 치졸한 복수이다. 매우 저질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비웃음을 당하고 모욕을 당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는 죽음보다도 더 큰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 조롱과 비웃음의 독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언젠가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며, 사탄의 손아귀에 사로잡혀 놀아날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롱과 비웃음의 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을 깊이, 그리고 많이 묵상하는 것이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조롱을 통해 만왕의 왕께 행한 일을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 우리가 퍼부었던 비웃음과 조롱의 순간들을 기억하고 깨닫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 뿌리를 보게 될 것이다. 그 뿌리에는 상대방의 면전에서 직접 말하거나 그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용기가 없어서 생기게 된 시기, 질투, 원한 같은 악의 뿌리가 있을 것이다. 그 뿌리를 보고나면 성령께서는 "회개하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시기심이나 원한 같은 악의 뿌리를 회개하라는 말이다.


가시관 쓰신 예수님, 온갖 조롱과 비웃음을 받으신 예수님을 묵상하고, 내 안에 있는 시기, 질투, 원한과 같은 악의 뿌리를 보여 달라는 기도를 지속해 나가면서 우리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을 느끼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는 우리를 예수님의 품으로 달려가게 할 것이다.


비웃고 조롱하는 죄의 뒤에는 사탄이 있다. 그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당신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가 준비되면 예수님은 우리 편에 서 주실 것이다. 그분은 언제나 승리자이시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by 바실레아 슐링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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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나의 죄를 위해 온갖 모욕과 비웃음과 조롱을 당하신 주님!!

주님께서 머리에 쓰신 가시면류관을 생각합니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내뱉었던 수많은 조롱 섞인 말들...

모임의 분위기를 좋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쏟아낸 모든 부끄러운 말들...

이제 그것이 얼마나 악한 것이며, 상대방에게 또한 듣는 사람에게 씻지 못한 상처를 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제 삶에서 조롱과 비웃음의 독을 끊어 내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깊이, 그리고 자주 묵상하도록 도와 주세요. 그래서 내 안에 있는 이 조롱의 독을 뽑아내고, 천국을 더욱 천국답게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말과 웃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 주세요.

언제나 승리자이신 예수님께서 나의 뒤에 계심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이 비웃음과 조롱의 사슬을 끊어내고, 하나님 아버지의 유머와 말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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