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다툼과 불화"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묵상 4 #20180217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됨을 파괴함 "다툼과 불화"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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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

사도바울이 갈라디아 5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죄로 음행, 호색, 술 취함과 방탕 같은 것들을 열거한다. 그런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무거운 죄 중에 "다툼"을 일으켜 화목한 관계를 깨뜨리는 "불화"가 있다.

사도바울은 이 죄를 지적하기 위해 적대감, 다툼, 불화, 당 짓는 것, 이렇게 4가지 표현을 사용한다.

사도바울을 통해서 표현된 위의 4가지를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그분의 교회는 지금과 같이 이렇게 많이 갈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의 가장 간절한 기도이자 마지막 호소는 그분의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요17장)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와 호소를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우리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서 분리되어 사탄의 지배 아래에 살게 된다. 그리고 사탄은 온갖 적의와 증오와 다툼과 불화를 부추기고, 이는 사랑의 연합에 의해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를 허물게 된다.

용서받은 자로서의 용서

적대감과 다툼이 가정과 교회, 교회의 여러 부서들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다툼과 불화에 대한 성경의 교훈은 분명하다.

다툼과 불화가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반대편 사람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그들이 우리에게 행한 잘못에 대해 용서와 오래 참음의 사랑을 보이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다.(마5:23-48)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미시고, 우리의 잘못에 대해 용서와 오래 참음의 사랑을 보이시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하나님께서 화해의 손길도 내밀지 않으시고, 우리의 잘못에 대해 오래 참지 않으신다고 가정해 보자. 생각만 해도 매우 끔찍한 일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용서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우리도 받은 은혜와 사랑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21)

모든 다툼과 불화의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예수님의 모습을 다시금 마음 속에 그리는 것이다. 평화의 왕, 화평케 하시는 분이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않으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않으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자신을 맡기시고, 당신에게 고통과 죽음을 안겨주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활활 타는 사랑의 숯불을 얹어놓으셨다. 또한 그들에게 어린 양처럼 반응하셨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살아야 한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by 바실레아 슐링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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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제 안에 싸움과 다툼과 불화의 은밀한 죄가 있다면 보여주세요.

비판의 칼날을 다른 이들에게 들이대지 않고 오직 나 자신에게만 적용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온유와 겸손으로 대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다툼과 불화를 이기셨습니다.

다툼과 불화의 죄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승리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