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특송 - 여수성동교회 / 하나님의 은혜

해당 영상은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큰 딸 보현이가 오늘 여수성동교회 주일 낮 예배에서 바이올린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영상예배를 진행하는 여수성동교회에서 찬양대(성가대)로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찬양의 은사가 있는 분들께서 한주 한주 설교 전 특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현이가 "하나님의 은혜"를 연주했습니다.

연주하는 동안 제 마음도, 성도님들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촉촉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의 표현으로는 연주 내내 본당 곳곳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편집하면서 연주하는 보현이를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보현이를 위해서 기도할 때, 저는 입버릇처럼 "하나님!! 보현이의 연주를 듣는 사람들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안아주심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기도의 응답을 또 다시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현이는 바이올린을 계속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도 알게 모르게 하나님이 자신을 통로로 사용하고 계심을 아는 듯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지난 3월에 진행되어야 했던 성남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훈련 때문에 여수로 이사를 오게되어 오랫동안 레슨 받아왔던 선생님과의 물리적인 거리도 많이 멀어져서 레슨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현이의 모든 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고 저희 부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현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연주를 통해,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흘러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더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보현이를 지도해 주실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연결될 수 있도록...

이런 연결과 응답을 통해서 순종할 때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보현이가 매순간, 그리고 평생 경험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