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인도자들에게 by 故 하용조 목사님




<찬양인도자들에게>

 


1. 복음과 문화를 혼돈하지 말아라.

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이지, 그릇을 먹는 것이 아니다.

문화를 통해 복음을 마셔야한다. 복음을 전해야한다.

문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되, 그것에게 심취하지 말아라.

그릇은 필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인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문화가 아닌 복음의 진리인 것이다.



2. 약과 독을 혼돈하지 말아라.

약을 잘못쓰면 독이 되지만, 독을 잘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음악이란 도구는 분명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은 '도구'이지 '본질'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자.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음악은 절대 필요조건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음악은 정말 멋지고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되어준다.



3. 경계하라 - 스타의식, 질투, 스스로 높아지려 함.

찬양인도자는 대중 앞에 서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교회안에서는 대중 스타들과 다르지 않다.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대중들에게 드러나려 하는 것을 경계하라.

다른 찬양인도자가 잘 한다고 해서 질투할 것도 없다.

그를 보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에서 부글대고 있다면.

당신은 스타의식 속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를 축복하며, 그를 칭찬하며 높여주어라.

찬양을 인도하는 것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자격없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것뿐인 것이다.

루시퍼의 선례를 따르지 말아라.



4. 스캔들을 경계하라.

수많은 찬양인도자들이

어느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을 많이 본다.

찬양인도자들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살 수도 있다.

예배자들이 그들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유혹들이 찬양인도자들을 공격할 것이다.

스스로 경계하라. 스스로 겸손하라. 스스로 자신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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