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6 목요일 영성일기




1. 아침에 일어났는데, 쉽게 일어났습니다. 수면시간이 충분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오래잤을 때보다 더 개운하고 가벼웠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식사할 때도 주님께서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 주님께 과식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약간의 과식인 것 같기는 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당회원 심방중에 "행복한 사람"이라는 단어가 눈에, 그리고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주님의 은혜를 듬뿍 받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공로와 자격없이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를 받는 자리에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받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나누어주고, 퍼주고, 어려움과 고통의 소리를 들어주고 받아주는 사역이 가능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을 통해서 부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동역하는 분들과, 함께 신앙생활하는 모든 분들과 주님으로부터 저 단어를 듣기를 원합니다. "행복한 백성" 


3. 아내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랜만의 데이트였습니다. 함께 미용실에 가서 헤어컷도 했습니다. 아내가 좋아합니다. 알고보면 무언가 큰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에 기뻐하는 아내를 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되새깁니다. 아내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큰 것을 바라고 하는 계산적인 마음이 아니라 순수한 동기와 사랑으로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4. 속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습관을 고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님!! 내 마음에서 죄의 법과 성령의 법 사이에서, 죄의 법이 아닌 성령의 법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을 따르는 기쁨을 좇게 해 주세요. 그 기쁨을 진하게 경험하게 하셔서, 죄의 법, 죄의 영역은 쳐다도 보지 않게 도와주세요. 


5. 1)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들께서 아내를, 뱃속의 소망이를, 보현이를, 그리고 저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2) 담임목사님의 큰며느리인 경은자매의 임신을 감사합니다. 저희도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임신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함께 기뻐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합니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성장시켜주시길 기도합니다. 
3) 오늘도 영성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영성일기를 쓰며, 내일을 기대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저에겐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좀더 뭔가 하다가 자려고 합니다. 
내일 아침도 거뜬히, 가뿐히,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내도 편히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보현이도 중간에 깨지않고 아침까지 숙면 취하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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