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고집"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 묵상 2nd #20180215



사무엘상 15장 22-23절

22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나의 의지에 묶여버린 마음 "고집"



++++++++++++++++


다스리는 존재가 둘일 수 없고 결정을 내리는 존재도 둘일 수 없다. 우리의 의지가 다스리고 결정을 내리든지, 아니면 창조주의 의지가 다스리고 결정을 내리든지 둘 중 하나이다.


내 의지와 결정, 견해와 기호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여기거나, 내가 옳다고 믿는 대로 만사를 처리하는 것은 주제 넘는 행동이다.


이것보다 더 주제 넘은 짓은 바로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창조주의 뜻을 이기고 자기의 뜻을 세오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다.


고집은 엄청난 교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예(Yes)"라고 말해야 한다. 이 짧은 단어에는 아주 큰 힘이 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짧은 단어를 사용하셨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26:39-


언제나 어린양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그려보자.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굴복하는 의지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마음으로 느껴보자.

"내 주 예수님! 주님의 형상이 제 마음에 새겨지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하자.

주님음 틀림없이 우리의 간구에 풍성히 응답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굴복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악한 의지까지 짊어지셨기 때문에 고집의 속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실 수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우리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


누군가 우리의 양심에 어긋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 한 그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함께 생활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겠다고 마음 먹을 때 우리는 고집을 꺽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주 예수님!! 저를 노예로 삼으려는 제 고집에서 해방하소서. 제 고집의 사슬을 끊어주소서. 주님은 저를 위해 이 사슬을 짊어지셨습니다. 주님은 고난의 잔을 앞에 두고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이 저를 속량하신 것을 믿습니다. 고집이 저를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하도록 주님은 모든 고집을 발로 밟으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의 뜻을 접으실 때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셨는지를 기억하오니 저로 하여금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게 하소서. 제 의지를 거듭 꺽으소서. 고집을 버리지 않으려고 버티는 강력한 본능을 꺽으소서. 제가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게 하시면 저는 그분의 손 안에 있는 가벼운 깃털처럼 될 것입니다. 저는 그분이 일으키시는 바람에 따라 날아갈 것이며, 그분의 의지에 지배를 받아 주님의 구속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주님의 구속은 제 의지에 속박된 저를 해방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by 바실레이아 슐링크) 중에서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