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레고 데이트 딸 보현이와 함께



지난 월요일...

유일하게 아빠가 집에 오래 있는 날~~ 보현이가 레고를 하자고 했다.

정말 쉬고 싶었는데...

그런데 아이들도 아빠와의 놀이에 굶주린듯 하여 그러자고~~^^

보현이는 "오 예쓰~~"부르짖었고, 소망이는 감기가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하는탓에 보현이와 단둘이 나가게 되었다.


집에서는 좀 재미없을 것 같고...

과테말라 안티구아 드립커피를 잔뜩내려 스타벅스 텀블러에 담고, 레고박스(경찰서와 감옥)를 들고 나갔다.


수내점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보현이의 음료만 시키고 2층에 자리를 잡고 보현이와 만들기를 시작~~

그런데 메뉴얼과 다른 조합을 가져오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혔다.

하는 수 없이 최대한 비슷한 것을 찾아 하려고 했지만, 없는게 너무 많아서 결론은 그냥 창의적으로 만들자고 했고, 그래서 완성한 결과물~~


1층엔 카페~~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고..

2층엔 감옥 ㅋㅋㅋ

그리고 3층 옥상에는 바베큐장...


말도 안되는 조합을 만들어 놓고 서로 재미있다고 키득키득했다....


보현이는 벌써 다음 주 월요일을 기다리고 있다...


담주엔 조합을 제대로 가지고 가서 꼭 메뉴얼대로 만들어 보리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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