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정주행

매일성경한장묵상 - 예레미야 11장 1-23절

by 정주행가이드 2025. 1. 31.

본문 : 예레미야 11장 1-23절

예레미야 11장 1-23절

 


예레미야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상기시키며, 그들이 이를 어겼을 때 받을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우상을 섬기며 악한 길을 걸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남유다의 이러한 행위에 따라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고, 심지어 남유다 백성들이 고난 중에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또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아나돗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아나돗은 예레미야의 고향입니다. 고향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일 계획을 꾸미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11장은 언약을 어긴 유다 백성의 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제대로 살펴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1.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얼마나 사랑 가득한 말씀입니까? 다만 이 일에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매일 아침 4시30분 기상부터 시작해서 취침 밤 10시로 정해놓고,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규정 100가지를 그 어느 것 하나 어기지 않고 1년을 버티면 세금 떼고 순수 통장에 100억원을 주겠다고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거 마다할 사람이 없겠지요?

우리는 감히 여호와 하나님의 가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위에 예화를 생각해 볼 때, “아~! 나는 하나님을 100억원 보다도 가치있게 생각하지 못하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놀랍고 신비롭고 엄청나고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초청 앞에 우리가 진심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우상 숭배의 끝은 심판, 회개의 길은 구원

[렘11: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 있는 것처럼, 남유다에 하나님의 진노가 곧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남유다 백성들은 이런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바알에게 분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우상들 앞에서 수치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랜 세월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죄악들입니다. 심판이 가까웠고 종말이 가까이 왔는데,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찾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91:14-15]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사55:6-7]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주님을 찾으십시오. 주님을 부르십시오.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주님을 따르고 순종하십시오. 주님 앞에 나아가 간구하십시오. 주님을 부르짖어 찾으십시오. 그리고 약속을 경험하고 누리십시오.

 

3.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와 겸손히 청종하는 자

[렘11: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야! 너가 태어난 고향 아나돗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너에게 이런 말을 하더라! ‘어이~ 예레미야!! 앞으로 너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마! 죽을 수도 있어’” 이 말에서 우리는 아나돗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기 싫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판단해보면, 아나돗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 거북했고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듣지 않기 위해서 예레미야를 죽일 계획을 꾸민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성령을 받은 사도 베드로가 설교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습니다.

"[행2:37-38, 새번역] 37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려서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38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7장에서는 스데반의 설교를 들을 사람들이 모두 일제히 귀를 막고 스데반에게 달려들어 죽입니다.

"[행7:57-58, 새번역] 57 사람들은 귀를 막고, 큰 소리를 지르고서, 일제히 스데반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바깥으로 끌어내서 돌로 쳤다. 증인들은 옷을 벗어서,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다."

"귀를 막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우리의 어리석음, 우리의 욕심, 우리의 교만을 지적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나를 위한 말씀인 것을 믿고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무슨 말씀이든지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감사하고, 주님의 음성 듣기를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말씀기도 1.

[렘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주님!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로 언약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백성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목소리를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나의 뜻과 욕심과 내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왔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말씀하셨으니,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해 주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귀하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어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길로 인도하시고,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날마다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기도 2.

[렘11: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주님!! 유다 백성이 수많은 우상을 섬겼듯이, 우리도 알게 모르게 이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우상을 깨뜨려 주옵소서. 주님께서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고 하셨으니,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돌이켜 오직 주님께 고정하여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가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경외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긍휼을 힘입어 회개하며 나아가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기도 3.

[렘11: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주님!!!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았듯이, 우리도 때로는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세상의 거부와 조롱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두려워하는 마음이나 수치스러운 마음으로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싫어합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저와 우리의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음성을 사모하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과 생각을 열어 주님의 말씀을 받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깨우쳐 주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귀를 막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순종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질문 1.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주신 약속과 명령을 기억할 때, 나는 주님의 목소리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생각이나 계획을 더 앞세운 적이 있습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순종하라”라고 말씀하신다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질문 2.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섬겼듯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 돈, 성공, 인정, 편안함, 사람의 평가, SNS, 세상의 가치관 등)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돌이키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고 하셨는데, 나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바쁜 일상 속에서 주님보다 다른 것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까?

 

묵상질문 3.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핍박을 받았듯이,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다가 어려움을 겪거나 사람들의 거부감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킬 때, 가장 두려움을 느끼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