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정주행

매일성경한장묵상 - 예레미야 13장 1-27절

by 정주행가이드 2025. 2. 12.

본문 : 예레미야 13장 1-27절

 


 

예레미야 13장 내용요약

예레미야 1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에게 주신 두 가지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허리띠의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새 베 띠를 사서 허리에 두르게 하셨다가, 그것을 유브라데 강 바위틈에 감추게 하십니다. 시간이 지나 띠를 다시 꺼내보니 썩어서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교만이 그들을 부패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존재로 전락했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백성으로 삼으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불순종하여 무가치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는 포도주 가죽부대의 비유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라 하셨는데, 이는 기쁨이 아니라 심판의 취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서로 충돌하고 분열하게 하시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이 두 가지 상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교만과 죄악을 책망하시며, 돌이키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이 심판의 목적은 단순한 파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돌아오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1. 하나님께 단단히 붙어 있어야 - 썩은 허리띠 교훈

[렘13: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띠가 사람의 허리에 속함 같이 내가 이스라엘 온 집과 유다 온 집으로 내게 속하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이 되게 하며 내 이름과 명예와 영광이 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썩은 허리띠 환상을 통해서 남유다의 멸망을 이렇게 예고하셨습니다. “[렘12: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11절 말씀은 남유다를 벌하시는 이유입니다. 허리띠는 원래 사람의 허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그 역할을 합니다. 단단하게 허리에 묶여 있어야 바지가 내려가는 것도 방지하고, 허리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렇게 하나님께 가깝게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슷한 의미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5:4-6]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늘도 매순간마다 내가 주님 안에 있는지 생각하시고,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말씀을 암송하며 읊조리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모든 것을 주님께 집중하고 고정하여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뜻입니다.

 

2. 교만과 죄악이 부른 영적 혼란 - 포도주에 취한 가죽부대의 심판

[렘13:12-14]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은 당연한 말 아니냐는 반응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가죽부대는 포도주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주로 가득 찬 가죽부대”는 단순한 축복이 아니라, 심판과 혼란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원래 포도주는 성경에서 때때로 기쁨과 풍요를 상징하지만, 동시에 취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혼란과 심판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남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포도주에 취한 사람들처럼 만들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유다의 왕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백성들이 “잔뜩 취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혼란에 빠지고 이성을 잃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혀가 꼬여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는 것도 중심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이처럼 유다 백성들도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정신적·영적으로 혼란에 빠집니다. 결국 서로 다투고, 분열하며 스스로를 파괴하는 길을 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스스로 충돌하여 상처를 입고 파멸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백성들 간에 내분이 일어나고, 지도자들은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며, 공동체는 서로 불신하며 혼란 속에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왕과 지도자들은 포로로 끌려가고 백성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영적인 혼란과 판단력의 상실 속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우리는 스스로를 해치는 선택을 하게 되고, 결국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서서,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근심과 회개의 촉구 - 끝없는 죄악에서 돌이키라

[렘13:25-27]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전에 그들의 죄가 무엇인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소상하게 알려 주십니다. 심지어 어떻게 징계하실 것인지도 상세하게 예언자들을 통해서 알려 주십니다. 잘못했으면 그냥 벌하시면 될 일인데, 40년 뒤에 일어날 일들을 소상하게 알려주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돌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죄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길을 가기를,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27절 하반절도 보시면,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언제까지 부정한 모습으로 그렇게 지내려고 하느냐는 주님의 가슴앓이를 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30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듯이,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삶의 무엇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근심이 될까를 기도하며 생각하시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때 그 일을 내려놓고 끊어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기도 1.

[렘13: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띠가 사람의 허리에 속함 같이 내가 이스라엘 온 집과 유다 온 집으로 내게 속하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이 되게 하며 내 이름과 명예와 영광이 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주님! 우리를 주님의 허리띠처럼 가까이 두시고, 주님께 속한 자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묶여 있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과 교만에 흔들릴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떠난 허리띠가 썩어 무가치하게 된 것처럼, 우리가 주님을 떠나면 아무런 의미 없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항상 주님께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주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며,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백성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말씀기도 2.

[렘13:12-14]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님!! 죄로 인해 우리의 삶이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교만한 마음을 품으면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되고, 죄악에 취하면 바른 길을 보지 못한 채 서로 충돌하며 다투게 됨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주님을 떠나서는 바른 길을 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낮추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죄를 멀리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속한 공동체가 분열과 다툼이 아니라 사랑과 화평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말씀기도 3.

[렘13:25-27]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주님!!!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짓을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헛된 것들을 의지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주님을 멀리하고 죄를 따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돌이켜 정결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되도록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옵소서. 세상의 거짓된 것들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거룩하며, 우리의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이 주님께 기쁨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근심하지 않게 하는 자녀들 되게 하옵소서.

 

 

묵상 질문 1.

나의 삶은 하나님께 얼마나 가까이 있습니까? 내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단단히 유지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묵상 질문 2.

나는 최근 나의 교만이나 죄로 인해 영적으로나 개인적인 삶의 혼란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그것을 깨닫게 하신 순간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묵상 질문 3.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세상의 거짓된 것들을 의지한 적이 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근심하게 했을지 생각해 보셨나요?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버리기 위해서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구체적인 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