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이기주의" by 바실레아 슐링크 / 사순절묵상 22 #20180307

고린도후서 5장 15절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자신만을 위한 삶 "이기주의"


이기주의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고, 사회나 다른 일반의 이익은 염두에 두지 않으려는 태도를 말한다. 이러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성품과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이시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우리가 사랑으로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하며, 그 생각이나 관점은 늘 상대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면 위에서 열거한 하나님의 성품이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 정반대되는 삶!! 즉 이기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보게 된다.


그렇다...

우리는 이기적이며, 또한 매우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가족의 권리와 복지를 챙기면서 다른 사람이나 가족의 권리를 무시하게 된다면, 이것은 "가족 이기주의"가 되는 것이다.

가족 안에서는 어떤가? 부모가 세상적인 야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자녀의 헌신을 가로막는 것 역시 가족 이기주의의 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 삶의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이기주의다. 그러나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이기주의자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이기주의자는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참된 제자의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기주의자가 이기심에 끌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자기 자신의 욕구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은 절대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 15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 죽으신 목적!! 바로 우리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에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위에서 가족 이기주의를 이야기 했다.

신앙적인 이기주의를 말해 보겠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만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영적인 생활을 한다면 이것은 이기주의이다.

교회에서 하는 봉사, 헌신도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면 역시 이기주의이다.

이런 사람들은 외식에 빠지기 쉽다.

그리고 주님이 자기를 위해서 일하신다고 생각할 때에만 주님을 찾고, 주님이 응답하지 않으셔서 이기적인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산산히 부서질 때 하나님께 매우 무례해 지는 것을 본다.


우리는 예배에 오고, 헌신과 봉사를 하는 이유가 하나님이어야만 하고, 교회공동체의 식구들을 위해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라는 목적이 들어가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기주의가 되어버린 다는 것을 기억하자.


빌립보서의 말씀이 이기주의에서 뛰쳐 나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빌립보서 2장 4-11절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각각 자기 일을 돌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쁨을 충만케하라고 한다.


이 이를 위해서 사도바울은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것을 말한다.

자기를 낮추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셔서 우리와 같이 되신 예수님의 겸손하신 성품을 우리는 닮아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이기주의는 힘을 잃게 될 것이고, 우리의 삶에서 떠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기심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통스런 자기 희생을 우리에게 요구하실 수도 있다.

그 때 우리의 태도는 "순종"이다.

모든 상황에서 순종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이기주의를 뽑아내고, 겸손의 삶으로 이타적인 삶,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 (by 바실레아 슐링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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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만큼 매우 이기적인 삶을 오랫동안 살아 왔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일에 몰두하고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방해하고 손해를 끼쳤다면 이것이 바로 이기주의인 것도 알았습니다.

가족을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을 섬기는 일 때문에 다른 가족이 피해를 받았다면 그것 역기 이기주의인 것도 알았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과 공동체의 유익이 아닌 오직 내 만족과 유익을 위해 찬양하고 성경공부하고 봉사하고 헌신 하느 것도 이기주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이제 알았으니 이 이기주의의 속박에서 저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십자가에서 모든 값을 치루신 줄로 믿습니다.

담대하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가르치시고 이기주의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몰아 넣으신다 하더라도 주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여 이기주의를 삶에서 제거하는 노력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님 아버지를 위한 살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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