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4 / 2020년 8월 (Pray Letter #4 / August 2020)

8월 기도편지는 먼저 아래에 있는 영상을 보신 후에 읽으시면 어떨까요?

 

 

저는 MTI의 한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서 이 찬양을 알게 되었고, 우리 가족버전으로 듣고 싶다 하셔서 부족하지만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불러야 할 찬양이라 확신합니다.

 

이사야 40장 12-15절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 MTI 가을학기 오픈, 그리고 여수에 격리!!

8월 26일~27일, MTI 가을학기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가을학기이기에,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여수에서 타지역으로 움직이지 말 것, 부득이 타지역에 다녀와야 할 경우 3일간 수업을 들을 수 없고 집에서 자가격리 후 수업에 복귀할 것, 또한 타지에서 오는 손님도 만나지 말 것, 이와 관련하여 추석에도 수업이 그대로 진행 되는 것 등의 유의사항을 알려주시며 코로나 상황에 철저히 대처하여 가을학기를 잘 마치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계속 취소되는 공연과 일정들

분당에 있을 때, 성남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보현이가 지난 3월에 바이올린 협연이 코로나로 인해 공연자체가 취소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여수에 내려와서 혼자 악보를 보며 몇개의 바이올린 작품들을 연습하고 있던 보현이에게 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2건 정도 있었는데, 이것도 또 코로나로 인해 취소 및 무기한 연기가 되었습니다.

의욕을 가지고 연습하다가 취소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혹여 보현이 마음에 거절감과 같은 부정적 정서로 남을까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보현이의 마음에 "좋으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기대하는 마음이 충만해지길 기도해 주세요.

 

 

3. 멈춰있는 계획은 또 다른 기회

탄자니아 비자 받기가 까다롭다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과연 주님께서 보여주신 선교지 땅을 밟을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좋은 멘토들을 연결시켜 주셔서,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선교사역에 있어서, 언어훈련은 건물 기초공사와 같다.

2. 선교지 땅을 밟는 그 순간 사역자의 영어실력이, 그 나라에서 앞으로 습득하게 될 현지어 실력이다.

3. 단순 소통을 넘어서는 영어실력은 선교현장의 리더십들과 동역하고 사역을 세워가는데 매우 중요하다.

4. 언어훈련에 투자하는 열정과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며, 문화극복을 위해 필수이다.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황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언어공부에 집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았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9월 1일부터 시작하는 MTI 가을학기가 12월 18일까지 아무런 일 없이 무사히 잘 진행되기를 원합니다. MTI의 스텝들과 원어민 선생님들, 훈련에 참여하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특별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 보호해 주셔서 훈련이 중단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2. 저와 아내에게 영어공부에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기쁨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공부하며, 지경을 넓혀가기를 원합니다.

3. 보현이와 소망이가 말씀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소명을 온가족이 함께 받으며, 복음의 능력과 진리의 말씀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합니다.

4. 저희 가정을 위한 기도자와 후원자들이 세워지길 원합니다. 또한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함께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지면서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배우고 공부하고 기도하고 동역하는 모임이 만들어지길 원합니다.

5. 섬기고 있는 여수성동교회의 반주사역, 찬양팀사역, 찬양인도자 및 건반연주자 레슨과 화성학 수업에 은혜와 기쁨이 더욱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6. 저와 아내가 치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내의 치아가 건강해지고 온전히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허락하신 육체를 건강하게 잘 다스기를 원합니다.

7.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건강하시길 원하고, 일가친척 중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지기를 원합니다.

 

 

김상원 010. 5362. 6830 | 전현주 010. 5356. 2536

후원 : 기업은행(김상원) 010-5362-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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