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9 / 2021년 8월 (Pray Letter #9 / August 2021)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장 20-22절)”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열방이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하신 예수님의 부르심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소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인 현실로 드러나기를 소원합니다.

Buongiorno!
계속되는 코로나와 지구의 이상기온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평안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주님 안에 있는 우리는 평안한 줄로 믿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지의 삶에 적응(?)하느라 한달에 한 번 전해 드리는 소식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내용이 좀 풍성하고 길어질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시작합니다~~~~~~^^


임윤산 원로목사 추대 및 김상원 담임목사 취임식

왼쪽부터 임윤산 원로목사 / 우찌무라 노부유끼 목사 / 김상원 담임목사

지난 6월 6일(주일) 오후 3시, 밀라노찬양의교회 창립25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임윤산 목사를 1대 원로목사로, 김상원 목사를 2대 담임목사로 추대하고 세우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약 2시간여 진행된 예배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 되었는데, 1부는 주일예배로, 2부는 원로목사 추대식으로, 3부는 담임목사 취임식으로 진행되었고, 밀라노 내의 한인교회 담임목사님들께서 예배의 순서를 맡아 주셨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한인교회 목사님들이십니다.


25년 전 이탈리아 밀라노에 오셔서 한인들과 유학생, 그리고 일본인 선교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신 임윤산 원로목사님에서 유럽선교를 꿈꾸는 김상원 담임목사로 믿음의 세대가 연결되는 은혜가 풍성한 감사예배였습니다.
마침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단계도 내려 갔었고 좋은 날씨를 주셔서 외부 손님들도 오셔서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실시간 예배로 참석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동부 동물원 나들이

6월 19일(토) 아동부 친구들, 부모님, 교사들과 함께 베르가모에 있는 동물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다양한 동물들을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모임을 하지 못했던 아동부 친구들이 동물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빨리 코로나상황이 좋아져서 이전처럼 여름성경학교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일 오전 10시에 전현주 사모와 교육부장님, 그리고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며 예배하고 있습니다. 아동부 예배도 한인, 일본인, 이탈리아인이 함께 예배하는 선교적 예배입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음악부 및 청년부 모임

7월 3일(토) 음악부와 청년부가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성악으로 유학을 온 청년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90% 이상이 귀국해 있는 상황이지만, 남아 있는 지체들을 통해서 매주 공교히 훈련된 사람들의 찬양을 듣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일상이 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찬양과 예배에 우리의 몸과 삶을 제물로 드리는 영적예배가 회복되어야 함(롬12:-2)을 나누면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찬양과 경배와 관련한 예배사역이 풍성히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

 

 

7월 9-10일 이틀간 “말씀따라, 믿음따라(롬10:17)”라는 주제로 중고등부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중고등부 친구들은 총 4명입니다.
4번의 집회와 6번의 강의로 진행된 힘든 일정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읽어야 하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삶이 주는 은혜에 대해 나누고 묵상을 실습하면서 말씀묵상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꼬모(Como)에 사시는 집사님 가정이 가정을 수련회 장소로 오픈해 주셨고, 친구들의 부모님들께서 식사와 기도로 섬겨주셨습니다. 전현주 사모가 찬양인도로 섬겨주었습니다.
현재는 매일 말씀묵상과 성경통독을 카톡으로 공유하며 말씀따라 믿음따라 사는 훈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이탈리아 체류를 위한 서류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행정이 많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서류진행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고 교회의 집사님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애써주셔서 우선 당장 필요한 저의 행정서류가 70% 이상 구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도 학교입학과 필요한 서류가 1차적으로 구비가 되었습니다.
하여 저는 8월 9일(월)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였고, 아내는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동행공동체

밀라노찬양의교회는 새벽마다 빠뜨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밀라노찬양의교회가 말씀묵상공동체, 예수동행공동체, 유럽선교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 저와 아내를 포함한 4명이 매일 예수동행일기를 쓰며 예수동행공동체를 꿈꾸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밀라노찬양의교회가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수동행일기를 통해 각자의 삶을 주님 안에서 점검하고, 인격과 성품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밀라노찬양의교회 예배안내
- 밀라노찬양의교회는 이탈리아 정부령에 따라 예배모임을 진행합니다.
- 주일예배 : 주일 오후 3시, 90명 제한
-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시30분, ZOOM으로 진행 (7/21부터 사도행전 강해)
- 새벽예배 : 월~토요일 오전 6시30분, ZOOM으로 진행 (마태복음부터 매일 1장씩 / 8월 10일 현재 요한복음 17장)
- 아동부예배 : 주일 오전 10시, ZOOM으로 진행 (이후 주일예배에 가족과 함께 참석)



기도해 주세요.
1. 밀라노찬양의교회가 말씀묵상공동체, 예수동행공동체, 유럽선교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2. 밀라노찬양의교회가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공동체가 되어 각자의 삶을 주님 안에서 점검하고, 인격과 성품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3.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월~토) 준비를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4. 찬양의교회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충만한 예배의 부흥이 있기를 원합니다.
5. 김상원, 전현주, 보현, 소망이 예수의 증인, 예수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6. 9월부터 이탈리아 현지학교에 가는 보현이와 소망이가 언어로 인해 한동안 있을 답답함과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를 원합니다.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기쁨으로 대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히13:21)” 보현이와 소망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부족함이 없기를 원합니다.
7. 김상원, 전현주 부부가 이탈리아어와 영어공부를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하여 복음을 전함에 장애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8. 9월 중 사택으로 이사할 예정이며 차량구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절차와 진행과 재정사용에 무리가 없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후원 : 기업은행(김상원) 010-5362-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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